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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여왕의 교실 마지막회를 본 내 심정.jpg





(짤은 고현정갤에서 줍줍)


마쌤이 웃었어!!!!!!!!!!!!!!!







마쌤이 웃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크헣ㅎ허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쌤 크흡ㅎ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쏟아지는 눈물을 참을 수 없어 엎드려 운다)







마쌤은 웃는데 나는 왜 눈물이 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15회 새벽에 보면서 존나 진ㄹㅈ리질ㅈ리지 진짜 10분동안 쳐울고....

마지막회는 여교를 봐야겠다고 다짐한 후 경건한 마음으로 여교 마지막회를 본방으로 봄....


개취로 15회만큼 큰 감동이 있진 않았지만 존나 잔잔하게 잘 끝났음 큽.....

6-3반 애긔들아 잘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나 동구 서현이 보미 등드으드으ㅡ으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졸업할 때 애기들 이름 불러줄 때 쳐울고, 반에서 한명씩 마쌤한테 하고 싶은말 할 때도 그렁그렁하다가 동구가 교감쌤 이상하다고 말할때 흐그흐그 으앙 또 울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마쌤 웃을 때도 역시 흐르는 내 눈물 또르르....☆ 미소로 날 울린 여자는 마쌤이 처음이야 흡ㅠㅠㅠㅠㅠㅠㅠㅠ


참 여교 보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었음...마쌤같은 선생님을 학창시절에 만났으면 좋았겠지ㅣ만...그건 거의 불가능한 일인 것 같고 그냥...여왕의 교실을 조금이라도 더 어렸을 때 봤으면 좋았겠다란 생각이 들었음...슈ㅣ바 이렇게 좋은 드라마가 시청ㄹ률이 안나오다니 엉어엉엉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많은 사람들한테 선망의 직업인데 단지 편하고 안정적이라는 이유 만으로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깨달음...교육이란건 엄청 어려운거구나... 한 때 교육자를 쉽게 본 나새끼 반성함... 마쌤 엉ㅇ엉ㅇ


6-3반 아이들 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가르침을 준 마여진 선생님께 감사드림 큽...ㅠㅠㅠㅠㅠㅠ

마무리는 가슴에 콕콕 박히는 마쌤의 명대사들로.



"찌질대지마"


"네가 믿는걸 믿어. 그리고 그걸 잊지마."


"알 수 없는 내일이 불안한건 당연한 일이야. 하지만 그 불안함 때문에 오늘을 낭비하고 사는건 가장 멍청한 짓이고."


"너희들이 살 수 있는 시간은 어제도 아니고, 내일도 아니고 오직 오늘. 지금 여기에서의 시간 밖에 없어. 마음이 불안해질 때 마다 살아있는 너희들을 느껴봐. 눈을 감으면 불어오는 바람. 가슴에 손을 얹으면 심장의 두근거림. 귀를 기울이면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들릴꺼야.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오늘 너희들에게 주어진 소중한 것들을 포기하는 멍청한 짓은 하지마."


"꿈이 없다고? 뭐가될지 모르겠다고? 그럼 13살 6학년 지금 할 수 있고 하고 싶고 해야하는 일들에 최선을 다해. 틀려도 괜찮아. 실패해도 괜찮아. 오늘의 시간마다 최선을 다하다 보면 너희들을 알게 될꺼고, 내일의 꿈이 보이기 시작할꺼야."


"너희들이 해야할 일에서 도망가지 말고 누려야할 행복을 찾아 충분히 누리면서 살아. 또 내가 행복해야하듯 내 친구들도 행복해야 한다는 걸 잊지마. 나를 소중히 여기고 그 마음으로 친구들을 소중히 여겨. 최선을 다해 친구와 함께 오늘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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